보건산업진흥원, 해외OEM업체 현지 위생점검 실시

식품안전산업단 전문가 10인으로 구성…7월 15일부터 현지위생 점검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의 수출국 제조·가공업체(이하 해외OEM업체)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 사업을 수행한다.

식약청은 최근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도입의 일환으로, 식품위생법에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는 영업자의 해외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의무를 신설했으며, 진흥원은 식약청 고시에 의거한 위생점검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본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식품안전산업단 내 식품안전팀과 품질향상평가팀의 전문가 10명으로 위생점검단을 구성했으며, 위생점검 관련 전문교육 실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 정명섭 단장은 “해외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사업은 해당업체의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생점검을 받고자하는 해외OEM업체는 위생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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