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자들의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목선·어깨선’ 만들기

[쿠키 건강] 여성의 가녀린 목덜미부터 어깨까지 내려오는 라인은 여성이 낼 수 있는 가장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남성들이 여성의 가슴과 힙선에서 섹시미를 느낀다면 매끈하게 내려오는 가냘픈 목선과 어깨선은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것.

여름을 앞두고 가벼워진 옷차림에 시원하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은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시원한 그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올 여름에는 복고풍의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작년에 유행했던 정수리까지 머리를 묶어 올린 ‘당고(사과)머리’ 또한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보여 가냘픈 목선과 어깨라인은 남성은 물론 여성들까지도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빛나는 ‘목선과 어깨선’에 남자들의 시선은 멈춘다?

더운 여름에는 누가 뭐라 해도 시원하게 묶어 올린 머리를 선호한다. 얼굴까지 덮어 버리는 무거운 느낌의 롱 헤어를 그대로 둔다면, 더운 여름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까지도 체감온도를 높이게 마련이기 때문.

또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는 여성의 모습 중 하나가 머리 묶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느슨하게 풀어진 머리를 다시 손으로 쓸어 묶는 그 모습에 남성들이 더 열광한다는 사실. 귀 뒤에서 내려오는 턱 선과 길고 가는 목선을 그대로 드러내며 머리를 감아올리는 모습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도로 올려주는 행동중 하나.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매끄러운 턱 선에서 이어지는 목선은 여성적인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어 주는 부위라 할 수 있다. 특히 턱 선이 중요한데 턱은 말을 할 때 정면에서 보이는 부분으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최근 동안이나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크게 선호되고 있는 ‘V라인 얼굴형’이 여전히 인기다. V라인 얼굴형에서 매끄럽게 내려오는 목선과 어깨선은 어떤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에도 잘 어울리게 마련이다”고 말했다.

◇여성의 ‘발목’은 가녀린 어깨만큼 매력적인 부분

올 여름 역시 어깨나 등, 다리 등을 노출하면서 더욱 여성성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업스타일의 헤어에 목과 어깨 등이 드러나면서 시원하고 화사한 무늬의 ‘프린트 룩’이나 보일 듯 말 듯 섹시한 ‘시스루 룩’을 연출한다면 금상첨화.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다면 몸에 피트 되는 면 티셔츠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옷감을 추천한다. 다소 어깨가 많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을 경우에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의 발목은 가녀린 어깨만큼 매력적인 몸의 한 부분. 발목을 살포시 감싸는 귀여운 디테일의 샌들은 가녀린 발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여기에 과감히 등을 드러내 뒤태를 살려주는 스타일로 더운 여름 약간의 노출 패션을 시도 해보는 것도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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