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시군으로 확대

도 직접·시군 지원 병행 추진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도 지원


경기도는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에 시·군까지 참여하는 방식을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수 대학과 참여 청년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 대학 프로그램비 외에도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 직접 사업(도비 100%) 방식에서 올해는 도 직접사업과 시군(도비 50%, 시·군비 50%) 지원사업 병행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한다. 사업 규모도 기존 5개 대학 200명에서 올해 11개 대학 33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도 직접사업은 올해 9개 대학에 270명을 선발해 진행하고, 시군 지원사업은 2개 대학에 60명을 선발해 진행할 계획이다. 도 직접사업으로 진행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은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7~8월 해외 대학 연수를 실시한다.

청년 사다리 시군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은 별도 모집해 진행한다. 사업 참여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 등을 받아 이달 말까지 2개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해 7월에서 8월까지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4주간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참여자 모집에 5557명이 지원해 27.8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특정 지역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시군으로도 확대했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해 청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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