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엡 5:15)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 not as unwise but as wise.(Ephesians 5:15)
사도 바울은 ‘지혜 없는 자’와 ‘지혜 있는 자’를 대조하면서 ‘지혜 있는 자’와 같이 행동하라고 권면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세월을 아끼면서 현재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핍니다.(엡 5:16) 때(시간)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악이 사람뿐만 아니라 시간까지도 타락시켰다는 뜻입니다. 시간을 손아귀에 넣은 사탄은 시간을 가지고 우리를 양방향으로 속입니다. 한 방향은 시간이 얼마든지 있다고 속이는 겁니다. 중요한 일을 번번이 뒤로 미루도록 만들어 결국 기회를 영영 놓치게 합니다. 또 다른 방향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짓말입니다. 강박적인 조급증에 걸리게 하여 항상 쫓기듯 살아가게 합니다. 이런 속임수들은 ‘시간의 주인은 사람이다’라는 거짓에서 비롯됐습니다. 지혜 없는 자는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시간의 주인이 자신인 줄로만 착각합니다. 마냥 게으름을 피우거나 매일 조급하게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인생의 참의미를 가져다주는 구원자를 만날 기회를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반면 지혜 있는 자는 현재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핍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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