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10)
For we are God’s handiwork,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Ephesians 2:10)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작품은 창작자의 성품과 뜻과 이미지를 담아내기 마련입니다. 즉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성품과 뜻과 이미지를 담은 새 존재로 그리스도인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새 존재를 만드신 목적은 그들로 하나님처럼 선한 일을 행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선한 일이란 선하신 하나님이 과거에 하셨고 지금 하시면서 미래에 하실 사역 전부를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선한 일이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기본으로 하나님 계명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공자는 나이 일흔에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라 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라 행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만드신 바, 하나님의 작품인 새 존재는 ‘선하신 하나님을 닮은 선의 화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바가 하나님의 선하심이기 때문에 그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선에서 선으로 점철됩니다. 새 존재란 선하신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돼 있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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