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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천로역정’… 다시 무대 오른다

9일부터 서울 대학로 명륜아트홀서


2013년 초연 이후 10년간 1500여회 공연을 통해 10만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준 뮤지컬 ‘천로역정’(사진)이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찾아온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은 북촌아트홀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올린 이후 1년 만이다.

‘천로역정’은 영국의 작가이자 설교가인 존 버니언의 대표적 기독교 고전이다. 9일 서울 대학로 명륜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천로역정은 필그림 믿음 소망 사랑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재치있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고난의 과정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뤄가는 원작의 내용을 비기독교인도 공감할 수 있도록 무대에 펼쳐낸다. 재미와 의미를 함께 보여주는 대사와 음악적 완성도 높은 20곡을 통해 100분의 공연 내내 극에 빠져들게 한다.

연출자 서은영은 “한 번도 멈춰본 적 없던 공연을 코로나 여파로 중단했다가 다시 무대에 올리는 모든 과정 자체가 한 편의 ‘천로역정’이었다”며 “다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이 삶에 지친 많은 분에게 힐링이 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품은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30인 이상 단체 관람은 평일 단독 공연이 가능하다. 학생과 단체 관람객에게는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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