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 전체

[오늘의 설교]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려면

디모데후서 2장 3~5절


오늘 성경 말씀 본문 3절은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라”고 기록합니다. 이는 고난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을 때 군인이 지키는 가운데서도 시위대 군인들에게 복음 전한 것을 보면 그는 참으로 강력한 주님의 병사였습니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남자가 산다고 하는 것은 곧 군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절도 있고 모든 일을 확실히 하고 죽기까지 충성하는 이들인 군인처럼 우리도 그런 예수 그리스도의 병사가 돼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우리를 예수의 좋은 병사로 뽑아주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불러 주셨으니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정문 앞에는 이런 글이 돌비에 쓰여 있다고 합니다. ‘조국을 위해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들은 “자랑스러운 조국이 나를 부를 때 나는 조국의 명예를 위해서 기꺼이 죽을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병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됐습니다. 군인이 조국에 기쁨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집합을 잘해야 합니다. 군대에서 선착순 집합을 시켜보면 군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이는 걸 보면 그 교회가 얼마만큼 영적으로 무장돼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말세에는 모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둘째 복장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복장은 그 사람의 인격과 내면 모습을 표출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강은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에 올 때는 그 어느 외출 때보다도 단정한 차림을 해야 합니다.

셋째 용감해야 합니다. 정의에 용감하고 믿음을 지키는데 용감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죄짓는데 용감하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데 강하고 담대한 사람도 있는데 그래선 안 됩니다.

넷째 차렷 자세를 잘해야 합니다. 차렷은 바른 자세입니다. 우리가 이런 바른 자세를 갖지 않으면 심령이 해이해지고 늘어지기 쉽습니다. 항상 반듯한 자세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 전우애가 좋아야 합니다. 성도끼리는 전우의 관계입니다. 같은 전선에서 싸운 전우들은 그 전우애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래서 전역하고도 만나서 옛날얘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병사들이요 같은 전우들입니다.

여섯째 깨어 있어야 합니다. 불침번을 선 병사가 졸고 있으면 그사이에 적군이 쳐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어 있으면 적과 같은 사탄이 쳐들어올 수도 없고, 설사 쳐 들어왔어도 금방 섬멸시킬 수 있습니다.

일곱째 복종해야 합니다. 군대엔 명령과 복종만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순종이 최고입니다. 순종이 안 되면 복종이라도 해야 합니다.

여덟째 군인은 법대로 복무해 면류관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기록됐습니다. 군인에게는 군법이 적용됩니다. 이 법은 사회법보다도 더 무섭습니다. 우리는 세상 법보다도 하나님의 법이 더 무서운 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의 좋은 병사가 돼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어떤 모습으로든 쓰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황화진 강은교회 목사

◇황화진 목사는 강은교회 담임목사로 안양대 신학부와 평택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총회 동성애대책위원장과 한국기독경찰동문회 총재로 섬기고 있습니다. 수필가이자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