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 전체

[오늘의 QT] 균형잡힌 기독교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전 7:18)

It is good to grasp the one and not let go of the other. Whoever fears God will avoid all extremes.(Ecclesiastes 7:18)

현대 복음주의의 거목이었던 존 스토트가 쓴 ‘균형 잡힌 기독교’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지성과 감성의 균형, 보수와 진보의 균형, 형식과 자유의 균형, 복음전도와 사회참여의 균형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서 균형의 모범을 보이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보수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진보주의자셨습니다. 원칙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자유로우셨습니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눅 11:42)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것만 취하고 저것은 버리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풍조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런 인식을 바꾸지 못하고 세속화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전도서의 말씀 후반부를 새번역성경과 영어성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성경과 성령 안에서 우리가 균형 잡힌 세상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양성 안에서 일치와 화해를, 사랑과 예수를 드러내는 기독교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달훈 목사(대전 동행한빛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