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국제 정세와 여러 나라의 안전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여러 인종이 거주하는 유럽에서 이·팔 진영 간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며 테러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폭탄 테러 위협 신고가 접수돼 관람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한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의심되는 학생의 공격으로 피살, 프랑스 정부가 경계 태세를 최고 단계로 조정했다.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도 이슬람국가(IS) 출신임을 자처한 한 남성의 무차별 총격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
테러는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다중이용 시설과 공항 등을 이용할 때 사전에 안전 관련 공지를 수시로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테러가 발생해 폭발음이 들리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 가슴과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폭발이 끝났더라도 연쇄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엎드렸다가 폭발 지점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해 영사 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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