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023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다음 달 3~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4차례에 걸쳐 가진 국내 세미나를 국제 세미나로 키웠다.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분야 세계 석학, 전문가, 글로벌 선도 기업을 초청해 생생한 실천 사례를 듣고 글로벌 연대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방안 등의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 포스코, BASF,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이다. 최태원(사진)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헬렌 클락슨 Climate Group 대표,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공동의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대사,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참여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과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좋은 기회”라며 “다음 달 2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부터 2030 부산 국제박람회(엑스포)까지 연계하는 탄소중립 기획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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