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9일부터 진행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사진)의 정당계약을 11일 마무리한다. 이 아파트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900-138번지 일원에서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8층에 9개 동, 전용면적 39~84㎡ 74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444가구, 84㎡ 41가구 등 4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대부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고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거실과 침실 외부창에 유럽산 시스템창호 및 3중유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방에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를 배치한다.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채택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을 비롯한 빌트인 기기를 집 안팎에서 제어할 수 있다. 헤파필터를 장착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녹물 방지를 위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유상으로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된다.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마트(인천터미널점)가 인근에 있다.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의 60%까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는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중과에서 제외된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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