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율협력주행버스 시범 운행을 앞두고 가칭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 공모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8일까지 전자우편(gg0098@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100만원) 1명, 우수상(50만원) 2명, 장려상(20만원) 5명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은 정식 서비스를 위한 홍보물 등에 바로 반영된다.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올 12월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범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판교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잇는 약 5.9㎞ 구간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 주말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도는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4월쯤 유상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협력주행버스 정류장은 타 버스노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