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와 ‘람보’ 등의 주연배우로 널리 알려진 왕년의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76·사진 왼쪽)이 황혼 이혼한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래빈(54·오른쪽)이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을 신청했다. 스탤론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를 원만하게 다루고 있다”며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을 시인했다.
아직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3개월 전만 해도 결혼 25주년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각자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스탤론은 지난 1997년 22살 연하 모델인 플래빈과 결혼해 소피아, 시스틴, 스칼릿 등 세 딸을 뒀으나 2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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