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연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27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주요 OEM과 북미 조인트 벤처(JV) 확장,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 및 신규 폼팩터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5년 내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밸류체인의 안정적 운영과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품질·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총 매출 목표를 당초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 GM과의 JV 1기 본격 가동, 주요 거래선 수요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 판가 연동 효과 등으로 상반기 대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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