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사멤버케어네트워크(KMCN)는 1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선교사 멤버케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MCN은 선교단체와 교회가 선교사 돌봄의 필요성에 공감해 만든 연합체다.
선교사 멤버케어는 파송교회나 단체가 선교사들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이다.
그동안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비자발적 퇴출, 입국 거부, 동료 선교사와의 갈등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KMCN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은 파송 교회와 단체, 사역자들이다. 선교사 파송부터 현지 사역, 은퇴까지 선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3단계로 구성했다.
이번 강의는 입문 과정에 속하는 ‘멤버케어의 육하원칙’이다. 카리스교차문화학연구원 문상철 원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종구 교수, 횃불트리니티 상담센터 유희주 멤버케어 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케어 사역을 담당한 전문가가 강의에 나선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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