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네번째 혁신은 친환경·그린”

Է:2021-05-2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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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그린뉴딜 6000억 투입”


취임 1주년을 맞은 김학도(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친환경·그린’을 새로운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일 서울 양천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환과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 혁신을 3대 경영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중진공은 네번째 경영혁신 방향인 친환경·그린을 위해 그린뉴딜 예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현장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저탄소 경영전환의 가속화를 위해 그린분야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이어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44차례에 걸쳐 기업현장을 찾았다”며 “기업들이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혁신 방향이 환경 분야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이사장은 “작년부터 ESG 경영이 화두였지만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어 사회·지배구조에 대해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에너지절감시설 도입, 인력 확충 등에서 기업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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