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여성 의료진에게 여성용품 5만4000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랜 시간 방호복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여성 의료진을 위해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팬티형 생리대 ‘쏘피(SOFY) 안심숙면팬티’를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생리대는 6750만원 상당으로 ‘셰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방역활동 중에 생리대 교체에 대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기부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고 일상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앞서 엘지유니참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해 유아용 기저귀 ‘마미포코’ 제품 28만여장을 기부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