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성폭행 피해자들 지원 ‘서울해바라기센터’ 대통령 표창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0년 제1회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사라지는 성폭력, 살아나는 인권존중’을 주제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기념식, 토론회, 캠페인 등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 첫날인 25일 오전에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념식을 열고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2011년부터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온 서울해바라기센터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1997년부터 전남 지역에서 성매매 피해자의 탈성매매,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에 헌신한 이순심 (사)나누리회 이사장과 2001년부터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긴급구조에 매진해 온 진란영 전 서울시립중랑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받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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