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 클래식 2020’이 다음 달 12일과 16일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화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공연이 취소·연기됐지만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 지휘자 권민석, 리코디스트 정윤태, 오보이스트 신용천, 바리톤 김기훈 등이 참여한다.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 오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 진행된다. 좌석 수도 50% 줄었다. 줄어든 좌석으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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