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1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 등의 개최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첫 순서로 등장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표적 축제로 성장했다”며 “SOVAC이 사람과 지식, 경험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존, 공생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기업이 경제 주체로서 일자리와 이윤을 창출하는 역할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기업에 부여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시민은 ‘시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업’을 의미하는 포스코의 경영 이념이다.
그 외에도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SOVAC이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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