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자사주 170만주 매입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등 임원 35명 전원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 자율의사로 회사주식을 사들이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170만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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