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 ‘코나 하이브리드’(사진) 모델과 ‘2020 코나’(가솔린·디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19.3㎞/ℓ의 연비, 카투홈, 고급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0 코나 디젤 모델에는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ℓ의 연비를 확보하고 4륜 구동 옵션을 신규로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국내 최다 엔진 라인업을 갖춘 소형 SUV로 다양한 고객의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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