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강릉시 옥계역까지 3.8㎞ 구간 동해안 자전거길 연결 사업이 18일 완료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결 사업으로 고성군 통일전망대부터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 연장 242㎞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된다.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 있다. 동호해변과 경포해변, 맹방해변 등 해변길은 물론 송지호와 낙산사, 휴휴암, 추암촛대바위, 해신당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코스로 인기가 높다.
행안부는 자전거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SNS와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되면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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