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손잡은 현대차, 브랜드 가치 높인다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22일(현지시간)부터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티저영상을 상영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방탄소년단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 팬들이 보유한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수집·공유하는 사이트 ‘아미피디아’ 론칭을 알리는 것이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편집하는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티저영상은 런던 외에도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세계 7개 지역에서 공개된다. 영국 피커딜리 광장 영상은 그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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