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들으며 ‘왕의 밥상’ 맛보세요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진서는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의 최고 인기 코너인 ‘왕의 밥상’에서 왕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서는 어렸을 때 남진의 ‘님과 함께’를 듣고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꾸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남인수 가요제’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끼와 재능에 힘입어 KBS ‘태조 왕건’ ‘혼자서도 잘해요’에서 아역배우로 참여했다. 연기에도 소질을 보였고 국악예중 시절엔 민요과와 음악연극과를 전공했다. 뮤지컬에도 관심과 재능을 보였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뮤지컬을 전공하게 된 그는 2학년 때 제1회 전국고교 뮤지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고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완승’에서 걷지도 보지도 못하는 장애아 ‘완승’ 역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대한 그는 군대에서도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군악대로 차출됐다. 군 생활을 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재능기부 행사 등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제대 후 진서는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2018년부터 출연하고 있다. 리포터로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왕들의 건강 노하우를 알아보는 ‘왕의 밥상’ 코너에서 진서는 자신이 직접 왕이 돼 조선시대 왕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간드러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드림업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진서는 “‘왕의 밥상’을 통해 전 세계 왕들이 먹었던 건강한 음식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특히 트로트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우한솔 드림업 기자 chicblack031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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