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형 항공사 설립 잰걸음

Է:2018-06-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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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항공사를 설립하려는 경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항시에서 ‘경상북도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타당성검토 용역 완료 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김제철 박사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정부는 울릉도와 흑산도에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2050년에는 연간 96만여명 정도가 울릉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의 안정적 노선공급과 포항공항에 다양한 항공 노선 공급을 위해 소형항공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가 소형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도서 및 국내 공항에 소형항공사가 취항하면 연관 산업 발전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역항공사가 성공하려면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금리 유지와 유가 안정 등의 조건이 전제돼야 하므로 쉬운 일은 아니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설립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제정 및 투자자 모집 등을 거쳐 기존의 에어포항㈜과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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