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강화·경차 같은 소형 ‘엑센트’ 가격 대폭 내린 소형 해치백 ‘클리오’ 동시 출시

현대자동차는 2일 가성비를 강화한 2018년형 엑센트를 출시한다. ‘2018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된다. 모든 트림(세부 모델)에 방향지시등을 내장한 아웃사이드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새로운 색상인 ‘갤럭틱 그레이’를 추가해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8 엑센트’는 4도어 모델에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가성비를 강조했다. 이 트림에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 멀티미디어 사양뿐 아니라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한 마이크로 에어필터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2018 엑센트’ 가격은 4도어 모델의 경우 1159만∼2079만원, 5도어 모델은 1422만∼2094만원에 책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젠이 1990만∼2020만원, 인텐스가 2320만∼235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의 트림 및 선택사양을 고려할 때 약 1000만원 낮게 가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국내 출시 모델에 주요 인기 사양을 기본으로 포함시켰다. LED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후방 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들어간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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