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베이징서 한·중 경제장관회의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사드 갈등으로 중단된 지 1년9개월 만이다. 상대는 중국의 거시·실물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 수석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1992년 8월 양국 수교 이후 개최하던 차관급 회의를 1999년 12월 장관급으로 승격한 회의체로 지금까지 총 14차례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사드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2016년 5월 열린 제14차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못했다.

세종=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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