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 보통교부세 5034억 확보

인구 300만 시대를 열어젖힌 인천시에 대한 정부지원 보통교부세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에 전년 대비 307억원이 증가한 5034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다.

시의 보통교부세(최종기준)는 2011∼2014년 4년간 총 8150억원을 확보한 반면, 최근 4년(15∼18년) 동안에는 1조549억원이 증가한 총 1조8699억원을 확보했다. 연평균 매년 263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전보다 무려 2.3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누락된 행정수요인 기초통계 발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폐기물 처리 수요 추가 발굴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초에 확정된 2018년 국비예산도 역대 최고인 2조6754억원을 확보해 정부지원금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다. 국비는 2014년 2조213억원,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520억원, 2017년 2조4685억, 2018년 2조6754억원을 기록했다.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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