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22일] 뜻이 이루어지이다(1)

Է:201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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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22일]  뜻이 이루어지이다(1)
찬송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323장(통 3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9∼13절

말씀 : 오늘은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세 번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4장34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친히 자신의 삶을 통해 주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을 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꿈꾸며 자신을 위해 살아갑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하나님 뜻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적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이루어 가고 있고, 이루어 가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관심사가 아니라면 아마 여러분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뜻을 완전히 접고 사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 마음에 품으시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30절에서는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은 신앙이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사람이나 전임 사역자들이 드리는 기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드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그 뜻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내 뜻을 이루려 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배웁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세상에서 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두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이 인도해 주셔서 이 하루 주의 뜻만 성취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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