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막이 오르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회의(당대회)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2기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당대회에선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새로 임명해 새로운 5년을 이끌어갈 중국 지도부를 구성하고, 향후 5년간 중국 각 분야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19차 당대회는 18일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287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 주석의 업무 보고로 시작된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분야별 토론과 심의 의결이 이뤄지고 당장(黨章·당헌) 개정안 처리와 함께 24일 폐막한다.
당장에는 시 주석의 치국이정(治國理政·국가통치) 이론이 명시될 전망이다. 퉈전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당대회에서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과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 담화 정신과 치국이정을 관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장에 치국이정이 어떻게 반영될지, 시진핑 이름이 같이 명시될지 아직 확실치 않다.
당대회 폐막 다음 날인 25일에는 19기 1중전회가 열려 정치국 위원 25명, 상무위원 7명이 결정된다. 회의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상무위원들은 서열대로 입장하게 되는데 그 때 누가 시 주석 후계자가 될지 가늠해볼 수 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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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9차 당대회] 중국 당대회는 새 지도부 구성… 5년간 中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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