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 된 한화생명 임직원 ‘함께 멀리’ 정신 실천

한화생명 김현철(오른쪽 두 번째) 전략기획실장 등 임원 14명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열린 특별한 결혼식의 웨딩플래너로 나섰다. 결혼식 주인공은 한화생명 영업팀장으로 성공을 거둔 두 쌍의 중국교포. 고국에 정착하느라 제대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임원들이 웨딩플래너를 자청했다. 임원들은 예식장을 장식할 크고 작은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다. 주례는 한화생명 최성환 보험연구소장이 맡았다. 축가는 지난달에 들어온 신입사원들이 준비했다.

한화생명 임원 38명은 올 여름 휴가를 미루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미술작품을 만들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건립한 보건소에 기증했다. 지난 25일엔 남한산성에서 생태 숲 복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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