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통합의학센터 12월 착공

Է:2017-06-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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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대체의학 접목

중부권통합의학센터 12월 착공
충북 충주시는 양·한방 복합치료 방식의 통합 의료기관인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설계작(사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건축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후리건축사사무소(대표 이승배)가 응모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후리건축사사무소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축설계 용역권을 부여받는다. 우수작에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와 가작에 선정된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대표 유대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중부권통합의학센터는 323억원을 들여 수안보면 안보리 일원 시유지 2만697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만1433㎡ 규모로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외래진료 시설을 갖춘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과 연구시설, 병상 개념의 숙박시설과 헬스케어 쇼핑몰, 유기농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치유시설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의학센터는 충주시를 포함해 전국에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가장 먼저 대구 전인병원이 문을 열었으며, 지난 2월 위탁기관을 선정한 전남 장흥 통합의학센터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새롭고 차별화한 의료시설로 성공하면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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