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 20%→ 30%로 확대

경기도 청소년 버스 이용 요금 할인 폭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반 성인 요금대비 현행 20%에서 30%로 10%포인트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청소년의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27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형 버스의 경우 현행 1000원에서 870원, 좌석형 버스는 기존 1780원에서 1520원으로 할인된다고 18일 밝혔다. 직행좌석은 1920원에서 1680원, 경기순환버스는 2080원에서 1820원으로 할인된다. 도내 21개 시·군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는 7월 29일부터 840∼920원인 현행 요금이 740∼810원으로 각각 100∼110원 정도 줄어든다.

도는 이번 할인 확대로 소요되는 재원이 현행 371억원에서 565억원으로 194억원 늘어나는데 도와 버스업체가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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