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아시아 등 신흥국 소비시장 통해 돌파구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등 신흥국 투자 추천 상품으로 아시아지역 소비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 펀드’와 ‘슈로더 다이나믹아시아 펀드’ ‘블랙록 아시아드래곤 펀드’ 등 세 상품을 제안했다.

우선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여행, 럭셔리 브랜드, 인터넷, 헬스케어 등 소비 관련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또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역외펀드가 설정되어 있으며 최근 우수한 장기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했다.

아시아 지역 인구는 전 세계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규 유입되는 중산층들의 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아시아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에는 전 세계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사람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중산층 인구 증가분의 30%를 차지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가 세계 생산의 중심에서 소비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가 경험했듯 급격한 도시화는 소득증가와 소비 수준 향상으로 이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유가 관련 불안 요인들이 완화되고 신흥국 경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 대상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일부 지역에 집중 투자하기 보다는 투자 대상을 다변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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