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비서관에 북핵단장 지낸 이도훈 대사

청와대는 신임 외교비서관에 이도훈(54) 주세르비아 대사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외무고시 19회 출신인 이 비서관은 주유엔 참사관, 주이란 공사,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 비서관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2013년 2월에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아 대북 제재와 관련한 업무에도 밝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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