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 30년 공직생활 거쳐 정책·유통에 밝아

김재수(59)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농식품부 차관 이후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 5년간 최장수 공공기관장을 지냈다. aT 사장을 역임하면서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거래액 2조원 달성, 농식품 수출 80억 달러 달성,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발족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시 21회에 최연소 합격한 뒤 30년 공직생활을 거쳐 농업정책은 물론 유통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농식품부 차관 시절 기수 서열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인사를 주도하고, 선이 굵은 정책을 펴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언론과 소통이 많고 정무능력이 뛰어나 지난번 총선에서 영입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행시 출신 현직 장관 중에서 기수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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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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