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상급식 타결… 453억 지원안 교육청서 수용

Է:2016-02-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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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최종 제시한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 지원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가 11개월 만에 사실상 타결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2일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도와 18개 시·군의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비 감사 등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경남도와 교육청간 갈등도 해결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된 무상급식이 11개월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올해 경남지역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체 1244억원 중 도교육청 부담분 622억원과 도와 시·군 지원분 453억원을 합쳐 총 1075억원으로 일단 결정됐다.

박 교육감은 “도 교육청이 당초 도에 요구한 622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의 지원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교육감의 결단을 환영하며 그동안의 갈등을 뒤로하고 이제는 경남교육 정상화와 학력수준 향상에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급식파동 전 무상급식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도내 27만4161명의 학생 급식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당초 요구한 금액의 차이분 169억원에 대해 앞으로 도와 협의를 통해 지원을 다시 요구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원도 추가 지원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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