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폭력 시위 결코 용납 못해”… ‘불법필벌’ 원칙 철저 적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와 관련, “법질서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으며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다치고 수십 대의 경찰버스가 파손되는 등 불법·폭력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법무부, 검찰청 등 관계기관은 이번 불법 집단행동과 폭력행위 책임자에 대해 ‘불법필벌’의 원칙에 따라 빠짐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는 등 단호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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