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심석희 쇼트트랙 1차 월드컵 3관왕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8·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9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팀 동료인 최민정(17·서현고·1분32초178)을 0.217초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3000m 계주에서도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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