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남중국해 충돌위기 고조… 靑 “국제규범 따라 평화적 해결을”

Է:2015-10-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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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남중국해에서 벌어진 미·중 간 군사적 긴장 고조에 대해 “국제 규범에 따른 평화적 해결 원칙과 역내 평화,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중국해 지역은 우리 수출 물동량의 30%, 수입 에너지의 9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교통로로 우리의 이해관계가 큰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이 지역 분쟁은 국제적으로 확립된 규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돼야 한다는 것을 국제회의 등 여러 계기를 통해 강하게 촉구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미국은 국제법상 (중국의) 12해리 영해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중국은 자기 영토라는 것으로, 법적 측면에서 충돌이 있다”며 “거기에 베트남 필리핀 등 인근 나라들이 같이 이해관계를 가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에게 (내가) 유일하게 요청한 것은 우리는 중국이 국제 규범과 법을 준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만약 중국이 그런 면에서 실패한다면 한국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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