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표할 예정인 전후(戰後) 50주년 담화(아베 담화)와 관련해 “(무라야마·고노 담화 등) 역대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미래로 향하는 데 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사실상 지금이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일본 정부의 성의 있는 해결 의지를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복잡하게 얽힌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와의 화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남아 있는 (한·일 간) 현안들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정상회담 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해 위안부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가 해결돼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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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아베 日총리 담화 역대담화 역사인식 재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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