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무역원활화협정 타결… 韓 수출 11% 늘 듯

Է:2014-1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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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연간 세계 무역규모를 1조 달러(약 1098조원)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무역원활화협정(TFA)을 타결했다. 이번 협정 타결로 우리나라는 무역비용이 10% 정도 감소할 경우 국내총생산(GDP)과 수출이 각각 8.74%,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WTO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TFA 협정문을 승인했다. 이 협정은 복잡한 통관수속이나 수출입 수수료 등의 무역장벽을 대폭 없애는 것이 골자다. WTO는 TFA 시행으로 현행 22조 달러의 세계 무역규모가 23조 달러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TFA는 WTO가 1995년 출범한 이래 19년 만에 처음으로 타결된 다자간 협정으로 160개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비준을 받아야 발효된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WTO가 정상궤도에 들어선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회원국에 신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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