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제항 본부장 첫 시집 ‘삶 속에… ’ 출간

이제항(사진) 한국가스공사 지역본부장이 늦깎이로 첫 시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역본부장으로 지난해 12월 부임 이래 종합 문예지 지필문학 제36회 신인공모전 시 부문에 당선됐다. 이후 6월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 첫 시집 ‘삶 속에 흐르는 노래’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실존에 대한 철학적인 화두와 인생의 의미를 타자와의 관계망 속에서 성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중후한 철학적인 주제를 언어를 통해 노래하듯 삶의 응어리를 풀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강대환 대한문예신문사장(시인·문학박사)은 “시인은 공직생활에도 불구하고 순수함을 간직하고 과거와 미래, 시공을 초월하여 서정적인 노래를 한 편의 시로 잘 표출했다”면서 “언어의 관조를 최대한 살려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유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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