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의 축복의 비결’의 저자 장현서 장로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경기 광명 광천교회(신동섭 목사)에서 간증 집회를 갖는다. 장 장로는 ‘전도와 일천번제 예물’을 주제로 그동안 체험한 하나님의 축복과 응답의 비결을 나눌 예정이다.
그는 40대 서울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불리던 때 갑작스러운 거래처 도산으로 연쇄 부도를 맞았다. 앞길이 막막했던 절망의 순간,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일천번제’의 축복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다.
그 결과 30억 원에 달하던 빚을 모두 갚는 첫 응답을 경험했다. 이어 자녀 결혼, 교회 건축, 해외 사업장 확장 등 단계별로 기도 제목마다 응답을 받았다. 또 부도 직후, 거래처 회장의 초대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다음 날 뉴스에서 그 일행이 태풍에 휩쓸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하나님이 나를 살리셨다”고 깨달았다.
현재는 10차 이상의 일천번제를 마치며, 간증 집회를 통해 교회마다 일천번제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장 장로는 11일 인터뷰에서 “예수님을 모르던 때는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제는 영혼 구원이 내 인생의 목적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흥하는 교회에는 이유가 있고, 축복받는 성도에게는 비결이 있다. 건성으로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려면 확실하게 믿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솔로몬처럼 지혜를 받아 성전을 건축한 것처럼, 남은 생애도 건강 주시는 대로 복음을 전하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장로는 그의 저서 ‘일천번제의 축복의 비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캄보디아 우물 파기 사역에 전액 사용하고 있다. 그는 현재 기독문화선교회에서 전도 및 일천번제 간증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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