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댄서 하남시 총집결…“K-컬처 성지 도약”

Է:2025-10-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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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 개최
이현재 시장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출발점”


전 세계 7000만 K-POP 팬들의 시선이 10월 하남으로 향한다.

경기 하남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총 20팀의 세계적 K-POP 댄스 인플루언서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이들은 유튜브·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천만명의 팬덤을 이끄는 댄서들로, 단순한 공연이 아닌 전 세계 K-컬처 확산의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남을 ‘K-POP의 새로운 성지’로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먼저 21일과 22일에는 하남 주요 명소에서 ‘댄스 필름 챌린지’가 진행된다. 미사경정공원의 수변 풍광, 당정뜰의 고즈넉한 자연, 유니온타워의 웅장한 전경이 하나의 무대로 변신해 인플루언서들의 칼군무와 디테일한 퍼포먼스가 영상으로 담긴다.

이는 단순한 홍보 영상이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공유하고 즐기는 콘텐츠로 확산되며, 하남을 알리는 새로운 한류 문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총 750석 규모로 꾸려졌으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에는 우크라이나의 ‘Ten Yujin’(2316만 팔로워), 호주의 ‘Hannah Kaye Balanay’(1836만 팔로워)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올라 화려한 댄스 경연을 펼친다.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사회를 맡고, 일러스트 작가 이찬재와 안경자의 스페셜 무대도 마련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도록 글로벌 K-POP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남을 해외 팬들이 꼭 방문해야 할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고, 추후 ‘K-스타월드’ 조성과 연계해 하남을 세계적인 K-컬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하남이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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