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하고 싶었는데…성유진, 손목 통증으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기권

Է:2025-10-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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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순위 68위 서지은 대타 출전 행운

성유진. KLPGA

성유진(25·대방건설)이 2주 연속 우승 꿈을 접었다.

성유진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CC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끝난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장 4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성유진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지난달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2주 연속 우승 도전 의지를 보였다.

다만 “석회가 껴 있다고 해서 오늘도 충격파 치료를 받고 왔다. 매일 병원을 다닌다”라며 “아직 많이 부어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성유진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뒤 가진 인터뷰에서 “눈물이 날 만큼 손목이 아팠지만, 꾹 참고 경기했다”고 손목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통증이 다소 누그러졌다고 판단해 출전을 강행하려 했으나 결국 출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성유진의 기권으로 경기장에서 기다리던 대기 순번 1위 서지은(19·LS)이 대타 출전 행운을 잡았다. 조건부 시드권자인 서지은은 현재 상금랭킹 68위로 내년 시드가 주어지는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기 위해선 한 개의 대회 출전이 아쉬운 형편이다.

서지은은 이날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7점을 획득해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익산=정대균골프선임기자(golf5601@kmib.co.kr)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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