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명학역 인근 선로에 진입한 남성이 전동열차와 부딪혀 숨졌다.
지난 17일 오후 11시4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의 선로에 진입한 40대 남성이 전동 열차와 부딪혀 사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200명이 명학역에서 하차했고,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18일 오전 12시30분까지 통제됐다.
철도 당국은 사망자가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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