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 전복돼 있는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쯤 해남군 화원면 대한조선소 주변 한 도로에 차량이 뒤집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결국 사망판정 받았다.
경찰은 차량 주변 연석에 충돌흔이 발견된데 따라 A씨 단독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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