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수술실 불 10분 만에 껐지만…수술 일정 전면 연기

Է:2025-07-14 09:40
:2025-07-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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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자체 진화
환자 32명 연기 흡입

1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 있는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의료진 등에 의해 신고 10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환자 32명이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환자와 의료진 40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수술실 안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콘센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배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배연 작업과 안전 진단을 위해 이날 예정된 수술 일정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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